'복면가왕' 소크라테스는 이천수, '그대 내 품에' 열창하며 얼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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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14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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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복면가왕' 영상 캡처]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복면가왕 소크라테스의 정체가 이천수로 밝혀졌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서는 ‘전사 캣츠’'에 도전장을 내민 새로운 8명의 복면가수가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너 자신을 알라 소크라테스는 나를 따르라 김장군과 더 블루의 ‘그대와 함께’를 열창했지만 결국 패했다. 소크라테스는 유재하의 ‘그대 내 품에’를 부르며 얼굴을 공개했다. 바로 축구선수로 활약했던 이천수였다.

이천수는 "운동을 하면서 좀 사건사고가 몇 번 있었다. 그래서 운동보다 이미지가 더 커져버린 상황이 됐다. 이에 운동을 그만둘까 하는 생각도 그전에 많았다"며 "축구는 자신있는데 가면을 쓰고 운동을 하고 싶다는 생각도 했다. 사람들의 편견보다는 실력으로 인정받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천수는 "오늘로 느낀게 하나 있는데 '노래는 하지 말자'고 생각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복면을 벗었을 때 화면에 제 얼굴이 나오지 않느냐. 딸이 아빠를 보면 얼마나 좋을까 싶었다" 며 "딸한테 엄청난 추억을 선물한 것 같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이천수는 딸을 향해 “아빠가 운동을 그만 뒀다. 이제 운동장에 있는 모습은 보여줄 수 없을 것 같다. 앞으로도 좋은 추억과 사랑을 주겠다”며 “건강한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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