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2월1일부터 11일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52주 신저가를 기록한 종목은 총 97개 달한다. 이는 지난해보다 3배를 넘는 수치다.
지난 11일 SK하이닉스는 2만9850원에 장을 마쳤다. 장중 2만9600원까지 떨어졌다. 포스코는 지난 9일 장중 16만6000원까지 떨어지며 신저가를 기록했다. 이는 연초대비 40%넘게 하락한 수치다. 호텔신라와 현대건설도 각각 장중 7만8500원, 2만8400원까지 떨어졌다.
연말임에도 미국 금리인상을 앞둔데다 유가도 급락하면서 대형주들이 약세를 나타낸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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