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용 예술감독의 지휘 아래 풍성하고 다양한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종합선물세트 같은 음악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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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감독 정치용[1]
1부에서는 오페라 <루슬란과 루드밀라>, <나부코> 서곡과 더불어 인천 출신의 영재 바이올리니스트 이수빈과 함께 사라사테의 <카르멘 환상곡>을 감상할 수 있다.
2014 예술의전당 금호영재대상을 수상한 이수빈은 올해 만15세로 2011년 영국 예후디 메뉴인 국제 콩쿠르 2위, 2013년 모스크바 오이스트라흐 국제 콩쿠르 1위를 차지했으며, 2014년 7월에는 영국 시티 오브 런던 페스티벌에 초청받아 비발디 사계전곡을 연주하여 영국 문화계를 감동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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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린 이수빈[1]
또한 뉴욕 Young Concert Artists 오디션에 최연소로 우승하며, 본격적인 미국데뷔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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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 고미현[1]
구노의 오페라 <파우스트> 중 '보석의 노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중 ‘축배의 노래’ 등이 축제의 분의기를 한껏 고조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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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너 이인학[1]
한편, 지휘자인 정치용 예술감독이 공연 중 직접 해설을 맡아 쉬운 이해를 돕는다. 멋진 음악과 함께 친절한 설명이 곁들여져 관객에게 한층 다가가는 음악회로 구성했다.
올해 마지막 밤과 새해 첫날의 경계에 열리는 <제야음악회>는 색다른 감동으로 공연장을 찾은 모든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안겨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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