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소크라테스 정체 이천수 "그라운드랑 밖이랑 너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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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14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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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소크라테스 정체 이천수 "그라운드랑 밖이랑 너무 다르다"

복면가왕 소크라테스 정체는 전 축구선수 이천수 "거칠지만 매력적인 음색"

지난 13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 이천수가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1라운드에선 '너 자신을 알라 소크라테스'와 '나를 따르라 김장군'이 그대와 함께라는 곡을 듀엣으로 불렀다. 

특히 '소크라테스'는 기교 없는 담백한 목소리에 흔들리지 않는 안정적인 모습으로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

출연진들은 "소크라테스이 정체가 대체 누군지 전혀 모르겠다"며 고개를 절레저레 저었다. 이어 1라운드 결과가 발표됐고 김장군의 승리로 소크라테스가 가면을 벗었다.

순간 방청객들이 술렁이기 시작했고 이때 소크라테스가 고개을 돌리고 무대 앞으로 향하자 모두가 경악을 금치 못했다.

소크라테스의 정체는 전 축국선수 이천수였다. 이후 다소 긴장한 모습으로 독무대를 펼쳤고 무대에 내려온 직후 인터뷰를 통해 "그라운드랑 밖이랑은 너무 다른 것 같아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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