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이비인후과, 아·태 이비인후과 수술교육센터 개소

9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하나이비인후과병원에서 정도광 원장(왼쪽에서 2번째)이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 측과 ‘아시아태평양 이비인후과 수술교육센터’ 개소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하나이비인후과병원 제공]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하나이비인후과병원은 미국계 의료기기 회사인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과 손잡고 국내 유일의 '아시아·태평양 이비인후과 수술교육센터'를 개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센터는 이른바 '축농증 풍선수술법'으로 불리는 부비동염 풍선카테터 수술 등 난이도 높은 수술법을 국내와 동북아시아 의사들에게 교육한다.  

이를 통해 한국의료의 인지도가 올라가는 동시에 의료적 우수성을 해외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병원은 기대했다.

이상덕 센터장은 "동북아 의사들에게 첨단 축농증 수술법과 수술 노하우를 전달하고, 최적의 축농증 수술 교육프로그램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