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LG전자 가스 오븐레인지가 미국에서 프리미엄 가치를 인정받았다.
LG전자는 'LG 스튜디오' 가스 오븐레인지(모델명: LSSG3016ST)가 미국의 유력 건축전문월간지 ‘아키텍처럴 레코드(Architectural Record)’가 발표한 ‘올해의 주방과 욕실 제품(2015 Product of the Year in the kitchen and bath category)’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미국의 유력 건축 전문 월간지인 ‘아키텍처럴 레코드’는 매년 ‘주방과 욕실’, ‘가구’, ‘외장재’ 등 건축과 관련한 8개 분야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건축가와 인테리어 디자이너와 함께 혁신성, 실용성, 예술성 등을 평가해 ‘올해의 제품’을 선정한다.
LG 스튜디오 가스 오븐레인지는 상단의 5구 가스레인지와 하단의 대용량 오븐을 합한 프리미엄 조리기기다. 평면 타입의 도어와 메탈 소재를 적용한 손잡이는 주방가구와 잘 어울린다. 글라스 재질의 디스플레이 조작부는 세련된 느낌을 주고, 사용자 방향으로 기울어져 조작이 편리하다. 미국의 실내 인테리어 디자이너인 ‘네이트 버커스’가 이 제품을 디자인했다.
LG전자는 이 제품에 ‘프로베이크 컨벡션(ProBake ConvectionTM)’ 기술을 적용했다. 팬을 이용해 제품 뒷면에서 나오는 고출력의 열을 오븐 내부에서 최적으로 순환시키는 기술로 음식을 태우지 않으면서 구석구석 알맞게 조리해준다.
LG전자는 오븐 안에 남아 있는 찌꺼기를 깔끔하게 닦아내는 ‘이지클린’ 기능의 작동 시간을 20분에서 10분으로 단축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한편 LG 스튜디오는 미국시장을 겨냥한 프리미엄 빌트인 제품군으로 오븐레인지, 냉장고, 쿡탑, 빌트인 오븐, 식기세척기, 전자레인지 등을 포함한다. 2013년 미국 출시 이후 가파르게 성장하며 매년 2배씩 매출이 늘고 있다.
LG전자 미국법인장 조주완 전무는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LG 스튜디오’를 앞세워 미국 주방 가전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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