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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중국 칭다오 지모시와 경제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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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14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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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정복 시장, 인천 방문한 칭다오 지모시장과 접견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와 중국 칭다오 지모시와의 유대가 더욱 강화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14일 인천을 방문한 중국 칭다오 지모시 장쥔(張軍) 시장과 일행을 맞아 양 도시의 경제발전 경험을 공유하고 경제교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지모시는 중국 산둥성에 있는 도시로 한국 상품의 중국 총 본부로 만들고자 국제무역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이를 위해 보세창고 입점기업 사용료 1년 면제, 국제무역성 임대료 1년 면제, 각종 금융보조정책 등을 공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인천시와 지모시는 지난 9월 16일 경제무역 협력강화 비망록을 체결하고, 인천 상품 구매 상담회를 개최하는 등 지모시는 인천 상품의 중국 진출을 적극 지원하기로 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지모시에 건립된 국제소상품신성은 총 2,700억원을 투자해 대지면적 10만8천㎡, 연면적 30만㎡ 규모의 국제유통센터다. 지난 9월부터 인천지역 식품제조업체 15개소가 입점해 있으며, 내년 1월 1일 개관을 앞두고 있다.

올해 3월 개최된 지모시 국제해외본토 상품박람회에서는 인천지역 40개 식품제조업체가 참가해 150개 준비 품목이 조기에 완판 되기도 했다.

또한, 유정복 시장은 지난 11월 17일 지모국제소상품신성을 방문해 입주업체 관계자 등을 격려하고, 장쥔 지모시장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인천업체의 통관 및 입점관리 등 관심과 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

지난달에 이어 두 번째로 장쥔 지모시장을 만난 유정복 시장은 “다양한 인천 상품들이 지모시에 진출할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기 바란다.”며, “아울러, 앞으로 인천시와 지모시간 경제무역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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