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호, 임직원 120여명 인천 괭이부리말 찾아 연탄 및 생필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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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14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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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신 삼호 경영혁신본부장(좌측 세번째)이 지난 12일 괭이부리말 쪽방촌 주민과 인천쪽방상담소 관계자들과 함께 연탄 기증을 기념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삼호는 지난 12일 인천시 동구 만석동 괭이부리말에서 임직원 1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연탄나눔’ 활동을 펼쳤다고 14일 밝혔다.

괭이부리말은 인천의 가장 오래된 빈민지역으로 인천의 유일한 판자촌으로 소설 ‘괭이부리말 아이들’의 배경으로 알려진 곳이다.

삼호 임직원들은 괭이부리말 쪽방촌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연탄을 배달했으며 쌀, 라면 등 생필품도 함께 전달했다. 이날 지원된 연탄은 총 1만장으로 소외계층 40여 가구에 전달됐다.

박상신 경영혁신본부장은 “연탄 나눔 봉사를 통해 소외된 이웃들을 한 번 더 생각할 수 있어 더욱 뜻 깊게 한 해를 마무리 하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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