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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 '응답하라 1988-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12회가 전파를 탔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첫 눈이 내리던 어느 날. 보라(류혜영 분)와 선우(고경표 분)는 모두가 잠이든 새벽 시간에 만나 서로를 따스하게 끌어안았다.
이때 몰래 담배를 피우러 나온던 택이와 맞닥뜨리자 세 사람은 그 자리에 그대로 옴짝달싹 못한 채 한참을 서로를 멍하니 바라보기만 했다.
뻘쭘해 하던 택이가 먼저 못본 채 하며 집으로 들어가자 이내 보라는 선우에게 "쟤는 네가 알아서 처리 해"라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다음 날 선우는 택이를 찾아가 "비밀 지켜줄 거지?"라고 부탁하며 확답을 받아내지만 노을(최성원 분)도 어느 정도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 의문을 품어가는 상황.
과연 보라와 선우의 비밀 관계가 언제까지 유지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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