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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2015년 전국 주택 전월세 거래량 변동 추이 [자료=국토교통부]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지난달 전월세 거래량이 두 달 만에 전년 동기 대비 다시 오름세로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1~30일) 전국 주택 전월세 거래량은 총 11만5138건으로 전월 동기(11만3451건) 대비 1.5%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거래량이 낮았던 9월(10만5038건)과 10월(12만2617건) 이후 두 달 만에 다시 오름세로 전환한 것이다.
올해(1~11월) 누적 거래량은 135만3957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0.4%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의 전월세 거래가 7만6058건으로 집계돼 전년 동기(7만5446건) 대비 0.8% 증가했다. 지방도 3만908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만8005건)과 비교해 2.8% 거래량이 늘었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지난달 5만3290건이 거래되며 전년 동기 대비 3.7% 감소했지만, 연립·다세대 주택과 단독·다가구 등 아파트 외 주택 거래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6.5% 증가했다.
임차유형별로는 전세 거래가 전년 동월 대비 7.9% 감소했으나, 월세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6.1% 증가했다. 이에 다른 월세 비중은 44.6%로 전년 동기(39.0%) 대비 5.6%포인트 증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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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2015년 전국 주택 전월세 거래량 중 월세 비중 변동 추이 [자료=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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