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회는 20개의 원탁테이블에서 ‘학부모의 만남, 참여, 그리고 아이들’이라는 3가지 핵심 주제어를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학부모들은 현재 학부모 학교 참여 문화를 진단하고 학부모가 학교에 참여하는 방안에 자유로운 토론이 진행되었다.
또한 아이들과의 관계에서 학부모가 성찰해야 할 문제는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토론회에 참석한 초등학교 학부모는“이번 토론을 통해 학교도 학부모에게 문을 열고, 학부모도 요구만 하는 것을 넘어서 책임 있는 구성원으로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공감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다른 학부모는 “각자의 의견은 동등하다는 원칙으로 진행되는 원탁토론회를 가족이나 학부모들끼리 학교에서 실천해보고 싶다”며 원탁토론회의 의미를 나타냈다.
이청연 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학부모들이 내 아이만이 아닌 우리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적극 나서달라. 오늘 원탁토론에서 모아진 의견과 아이디어는 향후 교육청 정책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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