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FCA 코리아는 크라이슬러 200과 피아트 500X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의 충돌 테스트에서 나란히 최고 등급인 ‘2016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2016 Top Safety Pick+)’를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IIHS는 ‘대형 SUV나 픽업 트럭과의 측면 충돌’, ‘정면 중간 충돌’, ‘정면 부분 충돌’, ‘전복 시 루프 강성’, ‘목 손상을 유발하는 후방 충돌’ 등 다양한 상황의 충돌 테스트를 통해 각 세그먼트 차량에 대한 안전 등급을 평가했다.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를 받기 위해서는 충돌 예방 및 충격 완화에 필요한 자동긴급제동장치(AEB)가 필수적이다. 크라이슬러 200과 피아트 500X은 전방 추돌 경고-플러스 시스템(FCW-Plus)과 전방 추돌 경고 시스템(FCW)으로 불리는 AEB로 각각 최우수와 우수 등급을 받으며 필수조건을 만족시켰다.
크라이슬러 200은 이탈리안 감성과 아메리칸 럭셔리 전통이 조화를 이룬 디자인, 고급스럽고 정교하게 마감된 실내 인테리어, 동급 최초의 9단 자동변속기, 높은 공간 활용성, 부드러운 주행 성능, 동급 최고 수준의 첨단 안전사양을 통해 최상의 가치를 제공하는 프리미엄 중형세단이다.
피아트 500X는 이탈리아 스타일리시 자동차의 아이콘 피아트 500 기반의 도심형 크로스오버 모델로 내년 상반기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는 모델이다. 피아트 500X는 지속적인 아웃도어 활동 증가에 따라 보다 다양한 취향을 가진 폭넓은 연령대의 국내 고객에게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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