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크스부르크는 13일 오후 11시30분(한국시간) WWK 아레나에서 열린 샬케와의 2015/2016 독일 분데스리가 16라운드 홈경기에서 2-1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3경기 연속 무패(2승 1무)를 기록한 아우크스부르크는 4승 4무 8패 승점 16점을 기록하며 강등권을 벗어났다.
전반 33분 홈팀 아우크스부르크가 선제골을 넣었다. 코너킥에 이은 문전 앞 혼전 상황에서 코어의 슈팅을 홍정호가 왼발로 툭 건드려 넣으며 앞서 나갔다. 리그 1호골이자 지난 11일 FK파르티잔과의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최종전(3-1 승) 동점골에 이은 2경기 연속골이다.
이 후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졌지만 득점은 후반 추가 시간이 돼서야 나왔다. 다시 문전 앞 혼전 상황에서 아우크스부르크의 카이우비가 왼발 발리슛으로 결승골을 기록했다. 결국 이날 경기는 아우크스부르크의 2-1 승리로 끝났다.
김진수가 좌측 수비수로 선발 출전한 호펜하임은 12일 오후 라인 넥카 아레나에서 열린 하노버96와의 홈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호펜하임은 2승7무7패(승점 13)으로 최하위를 탈출했다.
도르트문트는 14일 안방에서 프랑크푸르트를 4-1로 완파하고 리그 3연승을 질주했다. 박주호는 결장했다.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달린 도르트문트는 선두 바이에른 뮌헨(승점 43점)에 승점 5점 뒤진 2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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