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겨울철 혹한기와 강설 등으로 야생동물의 서식지가 파괴됨에 따라 야생동물의 잦은 민가출현 등으로 농가의 불안감이 증가함에 따라 야생생물보호지역인 왕방산 등 서식지 일대에 먹이를 살포하고, 겨울철 밀렵ㆍ밀거래로 이어지는 불법엽구 설치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엽구 수거도 함께 병행해 겨울철 야생동물 서식환경 보존을 위해 매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행사다.
이 날 살포한 야생동물 먹이는 옥수수배합사료로 500kg이며 수거된 불법엽구는 올무 53점, 창애 15점이며 수거된 엽구는 전량 폐기처분 했다.
포천시는 불법 엽구수거 및 먹이주기 행사 뿐만 아니라 야생동물 밀렵ㆍ밀거래 행위에 대해서도 홍보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선진 시민의식을 발휘해 야생생물 보호와 밀렵ㆍ밀거래 근절에 시민모두가 동참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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