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류태웅 기자= 14일 바이오의약품 개발전문기업인 휴젤은 공모가를 15만원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가는 지난 9·10일 기관투자가들을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 결과를 반영한 것이다. 당초 공모가 밴드 보다는 낮지만 휴젤 측은 코스닥 상장을 정상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휴젤 관계자는 "오랜 기간 회사를 믿고 투자해 준 기존 주주들과의 신뢰를 지키기 위해 내린 결정"이라고 말했다.
문경엽 휴젤 대표는 "이번 수요예측에 참여해주신 기관투자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휴젤은 이번 상장을 통해 글로벌 바이오∙제약회사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휴젤은 오는 15·16일 청약을 거쳐 연내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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