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결제원, 퇴직연금 플랫폼 서비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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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14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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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 한국예탁결제원은 14일 퇴직연금시장에서의 효율적인 업무처리를 지원하기 위한 '퇴직연금 플랫폼(PensionClear)' 서비스를 개시했다.

퇴직연금 플랫폼은 퇴직연금사업자간 퇴직연금 적립금의 운용을 위한 운용지시․상품거래 등 퇴직연금 업무처리 과정을 자동화된 방식으로 지원하는 종합업무지원 시스템이다.

해당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의 범위는 적립금 운용지시 관련 업무 처리(운용지원 서비스) 및 상품거래 관련 업무 처리(상품거래 서비스)로 구분된다.

퇴직연금 플랫폼 구축 사업은 정부의 '근로자의 노후생활 보장을 위한 퇴직연금 활성화' 정책을 지원하기 위해 전체 퇴직연금사업자와 상호 협력 하에 공동으로 추진했다.

이번에 예탁결제원은 일차적으로 근로복지공단 및 연계 퇴직연금사업자인 삼성화재, 우리은행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개시했다. 

내년 6월 말에는 전체 퇴직연금사업자를 대상으로 플랫폼을 전면오픈하고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이용가 퇴직연금시장의 건전한 성장 토대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퇴직연금시장의 발전 및 사용자 친화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사업자들과 지속적으로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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