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5/12/14/20151214144813833445.jpg)
[사진= 티오피미디어 제공 ]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보이 그룹 업텐션이 2016년에는 신인상을 반드시 받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최근 한 음악방송 대기실에서 만난 그룹 업텐션은 초스피드 컴백 소감 및 향후 활동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이날 업텐션 리더 진후는 “ 지난 앨범 ‘위험해’로 데뷔한 이후 9주간의 활동을 마무리하고, 3주만에 초스피드 컴백해 우리 팬들이 쉴틈이 없다며 힘들어하는 것 같더라"고 말했다. 이어 “9주를 활동하고 중간에 ‘불후의 명곡’에 출연 등 컴백 준비기간까지 합치면 쉬는 기간 없이 약 13주 동안 이어서 활동하는 느낌”이라고 밝혔다.
쉬는 기간이 짧다 보니 신곡 '여기여기 붙어라' 대신 첫 데뷔곡 '위험해'의 안무를 무심코 무대 위에서 재현할 뻔한 적도 있다. 하지만 활동기간이 길다보니 어떤 신인 아이돌보다 많은 경험을 얻고 있어 실보다 득이 많다.
진후는 “올해 데뷔가 늦어 신인상을 받기는 늦었지만 내년에도 신인상을 받을 자격이 된다고 들었다"며 "2016년에는 반드시 신인상을 받을 수 있도록 더욱 활발히 활동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를 위해 크리스마스를 포함해 올 연말에도 이들은 쉼 없이 연습을 할 예정이다.
업텐션 멤버들은 “연습생때부터 크리스마스에도 항상 연습을 하는 등 한번도 쉰 적이 없다”라며 “아직 별다른 스케줄은 없지만, 아마 연습실에서 연습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크리스마스에 휴가가 주어진다면 무얼 하고 싶냐”는 질문에 환희는 “집에서 ‘나홀로 집에’ 영화를 보고 싶다. 한번도 집에서 재방송을 본 적이 없다”고 밝혔고, 고결은 “멤버들과 놀이공원에 가고 싶다”고 말했다. 또 진후는 “콜라에 치킨을 먹고 싶다”는 소박한 소망을 전하기도 했다.
앞으로 어떤 콘셉트를 해보고 싶냐는 질문에 업텐션 멤버 쿤은 “갓세븐 선배들의 ‘니가 하면’ 같은 곡 콘셉트를 해보고 싶다"라며 "분위기 있는 남자다운 느낌의 곡을 소화해보면 어떨까 한다. 다음번엔 남자로 돌아오고 싶다"고 소망을 밝혔다.
한편 그룹 업텐션은 지난달 27일 두 번째 미니앨범 ‘브라보’를 발매하고 신곡 '여기여기 붙어라'로 각종 음악프로그램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여기여기 붙어라'는 에일리의 '헤븐', 여자친구의 '오늘부터 우리는', 오렌지캬라멜의 '카탈레나' 등을 만든 유명 프로듀서 이기 및 용배가 탄생시킨 곡이다. 트렌디한 트랙에 개구쟁이 같이 통통튀는 가사가 더해진 인상적인 곡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