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유저간담회 통해 ‘2016 NEXT 세븐나이츠’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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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14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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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게임즈는 자사의 모바일 RPG ‘세븐나이츠’의 유저간담회를 개최하고 향후 개발 및 서비스 방향을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 13일 진행된 간담회에서 김정민 개발PD가 발표하는 모습. 사진제공-넷마블]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넷마블게임즈(이하 넷마블, 대표 권영식)는 모바일 RPG(역할수행게임) ‘세븐나이츠(개발사 넷마블넥서스)’의 유저간담회를 넷마블 본사에서 개최하고 향후 개발 및 서비스 방향을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3일, 약 90여명의 이용자가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간담회에는 정현호 넷마블넥서스 대표, 김정민 개발PD, 박영재 넷마블게임즈 사업본부장 등 주요 사업∙개발진이 모두 참석했다.

넷마블은 이 날 '세븐나이츠’의 개발, 서비스 계획을 ‘2016 넥스트(NEXT) 세븐나이츠’라는 이름으로 공개하고, 현장 Q&A를 통해 그동안 이용자가 궁금해했던 부분들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2016 넥스트 세븐나이츠’는 이용자의 유무형 가치를 올리는 데 중점을 뒀다. 앞으로 사용빈도나 가치가 하락한 아이템은 조합 시스템을 통해 필요한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사용하지 않는 6성 영웅이나 장비를 모아 조합하면 ‘6성 영웅 선택권(원하는 고급 영웅 획득)’이나 고급 장비로 교체된다.

또, 넷마블은 콘텐츠 완성도를 더욱 높이는 한편 전투 오류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투 테스트 전용 툴, 전문 QA(품질점검) 인원을 확충하는 등 테스트 체계를 강화한다.

재미를 향상하기 위해 결투장, 길드전의 전투 시스템은 대폭 개선된다. 전략적인 전투가 될 수 있도록 고착화된 스탯(캐릭터 능력치를 결정하는 수치)과 신규 영웅 중심의 밸런스는 수정하고, 대대적인 스탯 개편과 신규 스탯으로 이전과 다른 전투가 펼쳐질 예정이다.

기존 영웅들의 가치를 올릴 리메이크 역시 이용자 의견을 반영함과 동시에 속도를 낸다. 이외에도 넷마블은 ‘세븐나이츠’의 e스포츠를 위해 ‘세나컵’을 12월 13일부터 시작하는 등 즐길 거리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6년 신규 콘텐츠로는 ‘세나마블’, ‘친구보스전’, ‘지하던전’이 소개됐다.

미니게임인 세나마블은 ‘모두의마블’처럼 주사위를 굴려 혜택을 가져가는 콘텐츠이며, 친구보스전은 3인이 팀을 이뤄 보스 몬스터를 공략하는 콘텐츠다. 지하던전은 다양한 영웅을 활용해야 하는 신개념 던전으로 개발 중이다. 신규 콘텐츠 추가는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

박영재 본부장은 “이번 유저간담회는 1년 10개월간 변함없는 성원을 보내준 이용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대대적으로 변화할 ‘세븐나이츠’에 대해 진솔한 의견을 나눌 수 있어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간담회에 나온 의견을 수렴해 한층 성장한 ‘세븐나이츠’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모바일 RPG ‘세븐나이츠’는 지난해 3월 출시한 이후 줄곧 구글, 애플 앱스토어 매출 최상위권을 유지 중인 넷마블 핵심 라인업 중 하나다. 게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카페(http://cafe.naver.com/sevenknights)와 넷마블 모바일 홈페이지(http://mobile.netmarble.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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