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는 14일 필리핀 APC에서 이상홍 센터장, NU 테오도로 오캄포 총장, APC 폴리노 탄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TOPCIT 활용 및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TOPCIT 글로벌 표준화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협약을 통해, 필리핀 대학들은 2016년부터 ICT/SW전공학생들의 전공역량 강화 및 교육과정 개선에 TOPCIT을 채택하고, 미래창조과학부와 IITP는 필리핀 대학들의 TOPCIT 활용·확산 및 대학교육 반영을 위해 평가문항, 영어교보재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필리핀 협약으로 TOPCIT 활용 국가가 태국 · 몽골 · 필리핀 등 아세안 국가 등으로 지속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국내자체 기술과 산업기준으로 개발된 TOPCIT 제도의 글로벌 표준화가 가속화 될 전망이다.
이에 대해 이상홍 센터장은 “2015년도에는 TOPCIT의 글로벌 표준화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준비하는 한해였다. 2016년부터는 해외에서 제도의 본격시행 및 TOPCIT 활용·확산 국가를 확대하여 글로벌 표준화의 원년으로 삼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