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스마트쉼센터가 올해 중독예방사업을 추진한 결과 인터넷·스마트폰 예방교육 4만 2912명, 상담 110명, 인터넷 중독대응 전문인력양성 38명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도 스마트쉼센터는 인터넷·스마트폰 사용 확산에 따른 부작용을 예방하고 대처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인터넷 중독 문제를 해소하고 재발방지와 건강한 성장 촉진에 앞장서 왔다.
올해 가장 인상 깊었던 가정방문상담 사례로는 서산시에 거주하는 중학교 2학년 김윤철(가명·15)의 경우로, 김 군은 8차례에 걸친 상담결과 인터넷·스마트폰의 사용 행태가 크게 개선됐다.
김 군은 스마트폰 게임에 중독돼 학교도 자주 결석하고 부모님과의 잦은 충돌과 교우관계의 단절을 겪어왔으나, 도 스마트쉼센터 가정방문상담사와의 상담을 통해 기말고사 성적이 10점 이상 오르는 등 학교와 가정에서 정상적인 일상생활로 돌아왔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 스마트쉼센터에서 무료로 진행하는 인터넷·스마트폰 중독예방 및 가정방문상담을 통해 건전한 정보문화 형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 스마트쉼센터 교육·상담 및 프로그램 신청·접수는 온라인(www.iapc.or.kr) 및 전화(1599-0075 또는 041-635-5855∼6)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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