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北京)시고급인민법원이 14일 살인죄로 사형 집행 2년 유예 판결을 받은 구카이라이를 무기징역으로 감형했다고 같은 날 관영 영자지 차이나데일리가 보도했다. 구카이라이는 지난 2011년 영국인 사업가 닐 헤이우드를 충칭 호텔에서 청산가리로 독살한 혐의로 선고 이후 수감 중에 있었다.
베이징 옌청(鹽城) 수감소 측은 이미 2014년 9월 구 씨를 모범수로 판단해 감형을 결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남편 보시라이 역시 2013년 뇌물 수수 및 횡령으로 무기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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