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시라이 부인 구카이라이, 무기징역으로 감형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12-14 18:4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보시라이 재판당시 공개된 구카이라이 증언 동영상 캡처사진.[보시라이 재판당시 공개된 구카이라이 증언 동영상 캡처사진.]

아주경제 김온유 기자 = 영국인을 살해했던 보시라이(薄熙來·64) 전 충칭(重慶)시 서기의 부인 구카이라이(谷開來·57)가 사형 집행을 면하게 됐다.

베이징(北京)시고급인민법원이 14일 살인죄로 사형 집행 2년 유예 판결을 받은 구카이라이를 무기징역으로 감형했다고 같은 날 관영 영자지 차이나데일리가 보도했다. 구카이라이는 지난 2011년 영국인 사업가 닐 헤이우드를 충칭 호텔에서 청산가리로 독살한 혐의로 선고 이후 수감 중에 있었다.

베이징 옌청(鹽城) 수감소 측은 이미 2014년 9월 구 씨를 모범수로 판단해 감형을 결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남편 보시라이 역시 2013년 뇌물 수수 및 횡령으로 무기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아주NM&C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