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독일산 수입차 BMW의 주행 중 화재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10월부터 이달 14일까지 알려진 원인불명 화재만 8건에 달한다.
14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26분께 경기 이천시 호법면 유산리 영동고속도로 호법분기점 부근에서 A(52)씨가 몰던 BMW 승용차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차량 내외부가 타 88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를 냈다. A씨는 불이 나자마자 차량을 졸음 쉼터에 세우고 탈출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BMW의 원인불명 화재사건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10월 1일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에서 김모(55)씨가 운전하던 BMW 750 디젤 모델 엔진룸에서 불이 났다. 구입한 지 하루밖에 되지 않은 차량으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소방서 추산 5500여만원 재산피해가 났다. 10월 25일엔 서울 중랑구 동부간선도로에서 BMW 차량이 불길에 휩싸였다.
지난달은 하루가 멀다하고 BMW 차량 화재사고가 이어졌다. 11월 3일 서울 자유로 방화대교에서 리콜 수리를 받은 지 하루밖에 되지 않은 520 디젤 차량화재가 발생했다. 또 4일 광주 강진군의 국도에서 GT 550 가솔린, 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서 520 디젤 차량에 주행 중 불이 붙었다. 7일 경기 구리시 도로에서 525 가솔린, 8일 경기 의왕시 외곽순환고속도로에서 735 가솔린 차량도 화재에 휩싸였다. 한 달 남짓한 기간에 총 7건의 화재가 연이어 발생됐다.
BMW 코리아는 원인불명 화재가 이어지자 지난달 10일 사과문을 내고 조속한 조치를 약속했다. 김효준 BMW 코리아 사장은 “독일 본사, 외부 공신력 있는 조사기관과 협조해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라며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원인을 규명해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BMW 코리아는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수리를 받은 차량의 경우 조사결과에 따라 환불조치 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소방당국과 경찰의 조사결과가 나온 뒤 차량에 결함이 있는지 조사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14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26분께 경기 이천시 호법면 유산리 영동고속도로 호법분기점 부근에서 A(52)씨가 몰던 BMW 승용차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차량 내외부가 타 88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를 냈다. A씨는 불이 나자마자 차량을 졸음 쉼터에 세우고 탈출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BMW의 원인불명 화재사건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달은 하루가 멀다하고 BMW 차량 화재사고가 이어졌다. 11월 3일 서울 자유로 방화대교에서 리콜 수리를 받은 지 하루밖에 되지 않은 520 디젤 차량화재가 발생했다. 또 4일 광주 강진군의 국도에서 GT 550 가솔린, 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서 520 디젤 차량에 주행 중 불이 붙었다. 7일 경기 구리시 도로에서 525 가솔린, 8일 경기 의왕시 외곽순환고속도로에서 735 가솔린 차량도 화재에 휩싸였다. 한 달 남짓한 기간에 총 7건의 화재가 연이어 발생됐다.
BMW 코리아는 원인불명 화재가 이어지자 지난달 10일 사과문을 내고 조속한 조치를 약속했다. 김효준 BMW 코리아 사장은 “독일 본사, 외부 공신력 있는 조사기관과 협조해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라며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원인을 규명해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BMW 코리아는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수리를 받은 차량의 경우 조사결과에 따라 환불조치 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소방당국과 경찰의 조사결과가 나온 뒤 차량에 결함이 있는지 조사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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