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플라즈마 및 첨단 의료장비 개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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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15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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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원시스와 플라즈마 융해시스템, 풍·조력발전 개발 참여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대학교가 ㈜다원시스 및 ㈜다원메닥스와 플라즈마 융해(Melting) 및 전력시스템 개발 등을 위한 공동 연구와 우수 인재 양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14일 오후 전북대 본부 8층 회의실에서 이남호 총장과 박선순 다원시스 대표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산학 공동연구와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전북대학교와 ㈜다원시스 산학협력 협약식 [사진제공=전북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플라즈마 융해 및 전력시스템, 풍력·조력 발전 관련 ESS 개발에 참여하고, ㈜다원메닥스와는 첨단 의료복합단지 추진 협력과 플라즈마 멸균 시스템 개발, 임상시험 등에 협력키로 했다.

다원시스 및 다원메닥스와의 협력을 통해 전북대는 현재 정읍에 추진 중인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및 철도산업 특화단지 조성, 그리고 관련 분야 인력양성에도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한편, ㈜다원시스는 핵융합전원장치, 플라즈마전원장치 등 전기변화장치를 제조하는 기업으로 1996년 창립 이래 전력전자 산업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서울 2호선 지하철 전동차 200량 구매 입찰의 최종 낙찰자로 선정돼 주목을 받기도 했다.

또한 다수의 국가사업에 참여하며 얻은 기술과 노하우를 활용, 의료 시스템 사업에서도 점차 그 능력을 인정받고 있으다. 지난 9월에는 의료전문 법인을 설립해 의료용 가속기 연구를 통해 치료 및 의료기기 시장에 본격 진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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