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모친 육흥봉 "응답하라 장윤정"…신은경보다 더한 거짓말이라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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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15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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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가수 장윤정의 모친 육흥봉이 15일 장윤정이 배우 신은경보다 더한 거짓으로 가족을 해하려 했다고 폭로했다. 

육씨는 15일 오전 아주경제에 메일을 보내 “요즘 배우 신은경이 장안의 화제”라며 신은경을 둘러싼 ‘남편 채무 변제’와 ‘모성애 발언’ 등의 논란을 언급했다. 이어 육씨는 “그러나 신은경의 ‘힐링캠프’ 발언은 누구를 해하려고 한 것이 아니란 점에서 장윤정과는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 장윤정은 나와 가족을 짓밟으려는 명확한 의도를 가지고 방송을 했다”고 딸에 대한 강도높은 비난을 다시 쏟아냈다. 

육씨는  “장윤정의 음주운전 접촉사고를 증명했다”며 “윤정이는 이 모든 것에 대해 여전히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고, 소속사와 변호사를 통해 부인하고 있다. 더욱 나쁜 것은 제3자를 내세워 언론플레이를 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장윤정이 말한 10억 빚은 40억 원에 달하는 타워팰리스를 소유한 사람이 '은행 담보대출 10억이 있다'며 '나는 10억 빚만 있는 빈털터리'라고 말한 것과 같다"고 밝혔다.

이어 육흥복 씨는 "2013년 5월, 장윤정은 개포동 아파트, 원주 별장, 용인 타운하우스를 소유하고 있었다. 이를 모두 합치면 40억 원정도다. 장윤정이 말하는 10억 빚이란 이 세 개의 부동산을 담보로 받은 대출을 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육흥복 씨는 또 "당시 장윤정에게는 상당한 현금자산과 고액 보험금이 있었다. 시집을 가면서 이 애미의 보험도 자기 외숙모를 시켜 몰래 해지한 후 자기 계좌로 이체시키는 파렴치한 행위도 했다"고 폭로하며 "전 국민을 상대로 사기극을 벌였다"고 주장했다.

해당 부동산의 등기부등본 사본을 공개한 육씨는 또한 “장윤정은 2013년 초 저와 커다란 갈등을 겪었다. 장윤정은 무언가를 숨기기 위해 여러 가지 불법적인 행위를 했다. 위치추적기, 미행, 정신병원 감금, 살인 교사 등 영화에서나 나올법한 일들을 자행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육흥복 씨는 "장윤정은 2007년 탈세의혹으로 세무조사를 받아 자진납세를 했다. 그 후 장윤정은 행사비 등 거의 모든 돈을 자료가 남는 계좌를 통해 받지 않았다. 현금 아니면 작은 단위의 수표로만 받았다. 장윤정은 주도면밀한 아이다. 남동생을 시켜 향후 소속사와의 분쟁에 대비해 받은 현금 내역이 적힌 은행봉투 일체를 복사해 놓았다"며 장윤정의 수입 내역을 공개했다.

나아가 육씨는 “응답하라 장윤정”이라며 “신은경은 직접 인터뷰를 통해 해명했다. 하지만 장윤정은 전혀 다른 태도를 보이고 있다. 지금이라도 직접 나서서 ‘애미’의 말에 대해 응답해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고 거대 기획사나 변호사, 혹은 제3자 뒤에 숨어있는 것은 공인의 태도가 아니다”고 말했다.

육씨는 또 장윤정의 ‘댓글 조작단’ 존재 의혹을 제기하며 “온라인에는 저와 가족들을 비난하는 수많은 악플이 난무하고 있다. 정말 경악스러운 것은 이 악플러가 조직적으로 움직인다는 것이다. 이것을 증명할 충분한 증거들을 확보했다”고 법적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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