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욱 전 청와대대변인 인천 연수구에 출마 선언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민경욱 전 청와대대변인이 인천 연수구에 새누리당 후보로 20대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KBS앵커로도 활약했던 민 전대변인은 15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거친 바다를 헤치며 올곧게 성장한 연어가 흐르는 강물을 거꾸로 거슬러 올라 자신의 고향으로 되돌아가듯이 저 역시 언론인과 청와대 대변인으로 공직생활을 마무리하며 고향인천으로 돌아온후 이제 남은 일생을 인천 연수발전을 위해 헌신하고자 결심했다”는 출마의 변을 밝혔다.

민경욱 전 청와대대변인 인천 연수구에 총선출마 선언[사진=아주경제]

민 전대변인은 또 “이번에 연수구민 여러분께서 믿고 맡겨주신다면 저 민경욱은 여러분들과 약속을 실천하여 지역발전을 완성하는데 모든 역량을 쏟아 붓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민 전대변인이 출마를 예상하고 있는 곳은 현재 선거구 획정이 아직 확정되지 않은 곳으로 분구가 계획되고 있는 지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