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박해일 '덕혜옹주' 크랭크인, 촬영스틸 공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12-15 14:4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영화 ‘덕혜옹주’가 손예진, 박해일, 윤제문, 라미란, 정상훈 등 초호화 캐스팅을 마무리하고 지난 11월30일 크랭크인 했다.

영화 ‘덕혜옹주’(감독 허진호·제작 유한회사 덕혜·제공 배급 디씨지플러스 롯데엔터테인먼트는 2009년 전국을 강타한 베스트셀러 소설 ‘덕혜옹주’를 원작으로, 조선의 마지막 황녀 덕혜옹주와 그녀를 지키고자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봄날은 간다’ 등을 연출한 허진호 감독의 새로운 프로젝트인 ‘덕혜옹주’는 영화화 소식이 전해진 이후부터 캐스팅 소식까지 매번 관심을 받으며 전국민의 폭발적인 기대감을 불러일으킨 작품.

영화 ‘덕혜옹주’의 주인공 조선의 마지막 황녀 ‘덕혜옹주’ 역에는 배우 손예진이 합류했다. 2014년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을 통해 866만 관객을 동원하며 최고의 티켓파워를 입증한 손예진은 ‘덕혜옹주’를 통해 다시 한 번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로서의 면모를 과시할 예정이다. 특히 손예진의 ‘덕혜옹주’ 출연은 허진호 감독과의 ‘외출’ 이후 10년만의 의기투합이라는 점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다.

여기에 덕혜옹주를 고국으로 데려가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 독립운동가 ‘김장한’ 역은 탄탄한 연기력과 다채로운 매력의 믿고 보는 배우 박해일이 맡았다. 두 사람의 첫 만남 소식이 전해진 것 만으로도 온라인을 후끈하게 만든 ‘덕혜옹주’는 이들 외에도 내로라하는 최고의 배우들을 더해 초호화 캐스팅을 완성했다. 친일파 이완용의 수하 ‘한택수’ 역에는 윤제문, 늘 덕혜옹주의 곁을 지키는 궁녀이자 유일한 동무인 ‘복순’ 역에는 라미란이 가세해 극의 긴장감을 조성한다.

김장한의 동료 독립운동가 ‘복동’ 역에는 최근 SNL을 통해 대중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배우 정상훈이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낼 예정이며, 장한이 속한 독립운동 단체의 리더 ‘김황진’은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종횡 무진하는 배우 안내상이, 덕혜옹주의 아버지 ‘고종’ 역에는 배우 백윤식, 덕혜옹주의 친모 ‘양귀인’ 역에는 박주미가 합류했다.

더불어 덕혜옹주의 소녀시절은 배우 김소현이 맡아 배우 손예진과 외모 싱크로율 100%를 자랑할 예정이며, 영친왕 역에는 배우 박수영, 다케유키 역에는 배우 김재욱이 발탁되었다.

이처럼 초호화 캐스팅으로 무장한 ‘덕혜옹주’는 손예진과 박해일의 첫 촬영 스틸을 공개했다. 대한제국 시대의 양장 의상을 차려 입은 ‘덕혜옹주’ 손예진은 애처로운 표정과 눈빛으로 조선의 마지막 황녀로 변신한 그녀의 연기를 기대하게 한다.

일본군 차림을 한 ‘김장한’ 박해일 역시 ‘덕혜옹주’를 지키고자 하는 이들의 드라마가 어떻게 그려질 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처럼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의 스틸만으로도 기대감을 폭발시키는 ‘덕혜옹주’는 한국과 일본을 오가는 4개월의 대장정을 거쳐 관객들을 찾아 갈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