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지방 출신 대학생 위한 임대주택 230실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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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15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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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대보증금 100만원, 월임대료 평균 8만원~9만5000원 수준

아주경제 백현철 기자 = 서울특별시 SH공사는 서울소재 대학교에 재학 중인 지방 출신 대학생 주거안정을 위해 임대주택(희망하우징) 230실을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 

공고일(15일) 기준 서울 소재의 대학교(전문대 포함)에 재학 중인 지방출신 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2016년 복학 예정자도 방문신청이 가능하다. 복학예정자인 경우 추후 재학증명서를 관할 주거복지센터에 제출해야 한다.

신청자격은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1순위는 수급자·한부모가구의 자녀, 아동복지시설 퇴소자 △2순위는 차상위계층가구의 자녀 △3순위는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50%(원룸형 희망하우징의 경우 70%)이하 가구의 자녀다.

희망하우징은 임대보증금 100만원에 월임대료는 평균 8만원~9만5000원 정도로 주변시세보다 저렴하다. 대학생의 주거 안정과 면학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고 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낮춰주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초 계약기간은 2년이며 자격요건을 유지할 경우 1회에 한해 재계약이 가능해 최장 4년 동안 거주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대학생은 해당주택을 방문해 확인할 수 있으며 해당자격을 증명하는 서류를 지참해 SH공사 매입공급팀에 직접 방문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오는 21일부터 31일까지 11일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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