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주혜 기자 = 10년만에 귀환한 '스타워즈:깨어난 포스'가 북미에서 흥행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전망된다. 타임지 등 외신은 오는 18일 북미 개봉을 앞두고 있는 깨어난 포스가 첫 주에만 최소 2000억원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고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깨어난 포스는 이번주 미국에서만 4100 곳 이상의 극장에서 상영될 예정으로 개봉 첫 주에만 1억8000만 달러(약 2126억원)에서 2억2000만 달러(약 2599억원)에 달하는 수익을 기록한 것이라고 시장은 전망했다.
이는 지난 9월 개봉 첫주에 8500만 달러(약 1004억원)를 기록한 '호빗:뜻밖의 여정'의 기록을 깨는 것이다. 일부에서는 지난 여름 '쥬라기 월드(쥬라기공원4)'가 기록한 개봉 첫 주 2억880만달러(약 2466억원)를 넘을 가능성도 높다는 말이 나온다.
깨어난 포스의 각본, 연출, 제작을 담당한 J.J.에이브럼스는 깨어난 포스가 수익 최고치인 '아바타'의 28억 달러(약 3조30000억원)를 깨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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