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많이 산 크리스마스 선물은?... 여 ‘남성 언더웨어’, 남 ‘색조 화장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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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15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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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이커머스기업 쿠팡은 크리스마스를 앞둔 11월 29일부터 12월 12일까지 2주간 시즌 인기상품을 분석한 결과, 크리스마스 선물로 여성은 ‘남성 언더웨어’를, 남성은 ‘색조 화장품’을 가장 많이 구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연령별로는 30대는 주로 ‘가족’을 위한 선물을, 그 외 연령대는 주로 ‘나’를 위한 선물을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 인기 상품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여성이 구매한 인기 남성제품은 언더웨어, 스킨케어, 겨울 의류 순이었으며, 남성이 구입한 인기 여성제품은 색조 화장품, 겨울 의류, 향수 순으로 나타났다. 평균 가격대는 1~5만원대의 실속형 상품이었다.

육아 비중이 높은 30대는 ‘가족’을 위한 선물을 구입하는 경향이 두드러졌다. 30대 여성의 판매 상위 10개 상품 중 80%가 유아동 코트, 스웨터, 실내복, 양말 등의 ‘유아동 의류’였으며, 30대 남성의 판매 상위 1·2위 제품은 홈데코 상품인 ‘크리스마스 트리’였다.

30대를 제외한 연령대는 주로 ‘나’를 위한 선물을 구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20대 여성과 남성은 겨울 의류, 뷰티 제품 등 ‘외모 가꾸기’ 상품이 강세였다. 40대 여성은 기모 티셔츠, 수면 잠옷, 털 실내화 등 ‘겨울 실내복’, 40대 남성은 ‘전자 제품’과 ‘명품 시계’가 판매 상위권을 기록했으며, 50대 이상의 경우, 눈꽃열차, 리조트 이용권 등 여행과 숙박상품이 나란히 1위, 2위에 올랐다.

한편 쿠팡은 이달 22일까지 ‘유아동 패션·완구’, ‘·게임·디지털’, ‘패션·뷰티’, ‘홈데코 파티용품’, ‘지역 즐길거리’ 등 크리스마스 관련 상품 4000여 종을 최대 90% 할인가에 선보이는 ‘크리스마스 기획전’을 진행한다.

먼저 크리스마스 시즌 히트상품인 어린이 및 유아용 완구를 알뜰한 가격에 판매한다. 인기 캐릭터 '터닝메카드'와 ‘카봇’ 40여종을 1만원~5만원대에 선보이며, '이븐플로 트리플펀’을 10만원대, '피셔프라이스 뉴 러닝홈’을 14만원대에 제공한다.

연말연시 선물의 단골 메뉴인 노트북과 디지털 카메라도 마련했다. 윈도우가 탑재된 레노버 G50-45 A6 쿼드코어 노트북을 52만원대에 판매하며, 특히 캐논 DSLR 카메라 20여종은 구매하면 즉시 6%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 밖에 캘빈클라인, DKNY, 아날도바시니 등의 ‘언더웨어’를 비롯해 로레알, 케이트, 삐아 등 유명 브랜드의 ‘메이크업 제품’과 캔들, 디퓨져 등 ‘겨울철 인기 힐링 아이템’ 등을 할인가에 선보인다.

쿠팡 온사이트마케팅 최지현 파트장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가족, 연인, 친구에게 선물할 수 있는 다양한 종류의 상품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준비했다”며 "특히, 기획전 기간 동안 다양한 쿠폰 이벤트를 진행해 더욱 알뜰하고 스마트한 쇼핑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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