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탄절 이브에, 흰 눈만큼이나 우리를 설레이게 만드는 클래식 공연이 찾아온다.
안산문화재단이 오는 24일 저녁,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금난새와 뉴월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함께 하는 ‘2015 ASAC 송년음악회’를 준비한다.
이번 음악회는 한해를 뜻 깊게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해를 꿈꾸는 시민들과 추억의 시간을 나누기 위한 자리로 기획됐다.
공연은 1, 2부로 나눠 진행되며, 1부에서는 푸치니의 오페라 <라 보엠> 1막 하이라이트가 테너 양인준, 소프라노 서활란의 매력적인 목소리로 전해 듣게 된다.
또 2부에서는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베토벤 교향곡 제5번 C단조 작품67 ‘운명’을 강렬한 감동으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송년음악회는 더 이상의 설명의 필요 없는 대한민국 대표 지휘자 금난새의 지휘로, 1997년 데뷔 후 100여회의 연주를 마치며 이미 그 실력을 검증받은 뉴월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前 유라시안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진행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