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2015 드림스타트 화합 한마당 축제’가 17일 오후 7시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여수동 성남시청 앞 Tli 빌딩 2층 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성남시는 드림스타트 사업 사례 관리 대상 아동과 부모가 한자리에 모여 가족 간 즐겁게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려고 이날 행사를 기획했다.
축제에는 모두 200여 명의 드림스타트 가족이 참석 예정인 가운데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가족 오페라 ‘헨젤과 그레텔’ 공연을 비롯해 가족 장기자랑, 마술쇼, 샌드 애니메이션 관람 등이 진행된다.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다니는 맑은샘 지역아동센터의 협찬으로 타악기 앙상블 공연도 열린다.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가정의 아동(0~12세)을 대상으로 건강·복지·교육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가난의 대물림을 끊고 공정한 출발선에서 아동이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성남시 드림스타트 사업 대상자는 2889가구 3860명이다.
이 가운데 0~12세의 사례관리 아동은 835명이다.
시는 아동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일주일에 한 번은 가정 방문을 해 아동에게 책 읽어주기, 놀이수업 등을 하고, 다양한 문화체험, 예방접종, 심리치료서비스, 건강검진, 학습지 등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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