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 12회에서 덕선(혜리)은 엄마 심부름으로 도토리묵을 들고 정환(류준열) 집을 찾았다.
특히 대학을 가기 위해서는 덕선이 아닌 수현이라고 불러야한다는 것에 불만을 갖고 있던 성균은 "너 그냥 덕선이 하면 안되겠냐? 아저씨는 덕선이라고 하는게 좋은데…넌 덕선이가 더 잘 어울린다"고 말했다.
이에 덕선은 "아저씨가 그렇게 부르시니까 제가 '잘 될 턱이있나'"라며 개그 유행어로 애교를 부렸다. 이 모습을 옆에서 보던 정환은 귀여움에 계속 미소를 지었고, 이를 본 덕선은 더욱 더 애교를 부려 보는 이들을 심쿵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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