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애인있어요' 김현주가 이규한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 30회에서 백석(이규한)은 사무실에서 도해강(김현주)과 술을 마시던 중 그녀가 좋아하던 시를 읊었다.
이를 듣던 도해강은 시의 한 구절을 읊었고, 놀란 백석을 향해 "나야 석아. 나 온기라고… 나 좀 도와줘. 이제라도 내가 내 인생 바로 잡을 수 있도록, 내가 저지른 악들을 하나씩 씻어나갈 수 있도록, 불쌍한 내 동생 지킬 수 있도록, 그 남자랑 이별할 수 있도록… 제발 나 좀 도와줘"라며 눈물을 흘린다.
이에 백석은 기쁨에 눈물을 흘리며 고개를 끄덕인다.
충격으로 쓰러진 후 도해강은 4년간의 기억이 없는 것처럼 행동해 최진언(지진희)과 주변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하지만 도해강은 기억을 잃은 것처럼 행동한 것으로 드러나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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