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욱은 덕혜옹주와 정략결혼으로 맺어진 남편 소 다케유키역을 맡았다. 비록 강제로 맺어졌다고는 하나 가정을 유지하려고 노력했던 비운의 남자의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손예진(덕혜옹주)을 두고 팽팽한 긴장감을 조성할 예정이다.
주목할만한 점은 일본인 역할로 분한 만큼 모든 대사를 일어로 자연스럽게 소화했다는 점이다. 김재욱의 일본어 실력은 익히 알려져 있어 '다케유키'역에 대한 싱크로율을 높이는 동시에 영화의 기대감을 더하게 했다.
김재욱은 "좋은 작품에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다. 준비 잘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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