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양미라 "밖에 나가면 아무도 날 연기자로 안 봐…학교 오면 치유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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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16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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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미라 양은지 택시 양미라 양은지 택시 양미라 양은지 택시 [사진=양미라 인스타그램]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배우 양미라가 과거 대학원을 다니는 이유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5월 방송된 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에서 양미라는 "혼자 그러고 있는데 학교 와서 치유가 많이 됐다. 다른 게 아니라 솔직히 연기를 그만두고 싶은 적이 너무 많았는데, 나는 가족 앞에서 고민이나 그런 거 얘기하는 스타일 아니라 혼자 삭이고 남들 앞에 씩씩한 모습 보이는 편"이라고 말했다.

이어 양미라는 "할 줄 아는 게 없다. 그나마 할 줄 아는 게 카메라 앞에 서는, 연기나 이런 거다. 그래서 학교에 와서 독백 연기를 다시 하고 그럤는데 밖에 나가면 누구도 나를 연기하는 연기자로 안 보니까 학교 생활 안에서만 연기를 하는 사람이라 느끼고 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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