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녹색성장 5개년 계획과 녹색기후 클러스터 추진상황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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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16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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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녹색성장 5개년 추진계획에 의한 71개 사업과 녹색기후 클러스터 31개 세부사업 점검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15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전성수 행정부시장 주재로 ‘인천시 녹색성장위원회’를 개최해 ‘녹색성장 5개년 추진계획’과 ‘인천녹색기후 클러스터 기본계획’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인천시 녹색성장위원회는 총 27명(당연직 6, 위촉직 21)으로 구성돼 있으며, 위원장은 인천시 행정부시장과 민간공동위원장으로 김종대 인하대학교 교수가 맡고 있다.

‘녹색성장 5개년 계획’은 ‘녹색성장 국가전략’의 실행을 위한 중기 전략으로 5년마다 수립 추진하고 있으며, 제1차(2009~2013년)에 이어 현재 제2차(2014~2018년) 계획이 추진되고 있다.

또한, ‘인천녹색기후 클러스터 기본계획’은 GCF(녹색기후기금)를 유치하고 지원하는데 그치지 않고, GCF와 기후변화대응 연관산업을 육성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목표를 갖고 새롭게 접근하고 있는 프로젝트다.

‘녹색성장 5개년 추진계획’에 따라 추진하고 있는 71개 사업에 대해서는 올해 10월 말 현재를 기준으로 추진상황을 점검해 평가한 결과를 보고했다.

인천시, 녹색성장 5개년 계획과 녹색기후 클러스터 추진상황 보고[1]



평가는 추진부서에서 자체 평가한 사항을 총괄부서인 녹색기후정책관실에서 재검토해 완료, 정상, 지연·미흡, 취소, 재검토 등 다섯 가지로 분류했다. 그 결과 10월 말 현재 정상 추진되는 사업은 62개(87%), 지연 및 미흡한 사업은 9개(13%)로 평가됐다.

시는 평가내용을 토대로 정상적으로 추진되는 사업에 대해서는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지연 또는 미흡으로 평가된 사업에 대해서는 부서별로 조치계획을 수립하고 대책을 강구해 정상 추진율을 높이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어서, 올 4월 GCF를 최대한 활용해 기후변화 연관산업의 인프라를 조성해 신․구도심의 균형발전을 꾀하고자 추진하고 있는 「인천녹색기후 클러스터 기본계획」에 대한 추진상황 보고가 있었다.

총 31개 세부사업을 당초 추진일정과 비교해 정상 추진 중인 사업 21개(68%), 완료 사업 8개(26%), 지연 추진 중인 사업 2개(6%)과 신규 발굴 사업 1개를 보고했다.

시 관계자는 “녹색기후 클러스터 사업이 4월에 시작된 만큼 내용을 좀 더 정교하게 가다듬고 추진전략도 더 촘촘하게 수립할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며, “2016년 2월 내로 그 간의 추진상황을 평가하고 분석해 2016년 추진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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