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칼컵] ‘리그 막강’ 뮌헨, 8강 진출, 레버쿠젠·브레멘도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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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16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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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바이에른 뮌헨 페이스북]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 바이에른 뮌헨이 약체 다름슈타트에 1-0으로 꺾고 포칼 8강에 합류했다. 치차리토가 맹활약한 레버쿠젠은 가볍게 8강에 진출했고, 브레멘도 뮌헨 글라드바흐를 꺾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16일 오전 4시30분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15-16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컵 16강 다름슈타트와의 홈경기에서 알론소의 환상적인 중거리포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뮌헨은 한수 위의 전력을 과시하며 경기를 지배했지만 결정을 짓는데 실패하며 0-0으로 전반을 마치는 듯 했다.

하지만 전반 40분 문전에서 흘러나온 볼을 후방의 사비 알론소가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가르며 앞서 나갔다.

골을 넣었지만 뮌헨은 방심하지 않고 계속해서 공격을 퍼부었다. 뮌헨은 골을 더 넣진 못했지만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하며 결국 8강 진출에 성공했다..

같은 스포르트파크에서 열린 레버쿠젠과 운터하힝과의 경기는 치차리토가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한 레버쿠젠이 3-1 승리를 거뒀다.

치차리토는 전반 31분 키슬링의 헤더 패스를 받아 왼발 슈팅으로 골을 성공 시키며 앞서 나갔다. 후반 10분에는 키슬링이 추가골을 넣으며 2-0으로 앞서 나갔다.

뒤쳐진 운터하힝은 후반 34분 타퍼르트쇼퍼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하는 악재를 맞았다. 여기에 후반 38분 벨라라비가 치차리토의 도움을 받아 쐐기골까지 터트리며 경기는 3-0으로 끝났다.

베르더 브레멘은 ‘난적’ 묀헨글라드바흐를 4-3으로 꺾었다. 양 팀의 화력전이 펼쳐진 가운데 노장 피사로의 활약이 빛났다. 피사로는 후반 6분 스턴버그의 추격 골을 도왔고, 후반 30분에는 문전에서 논스톱 슈팅으로 역전골을 넣어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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