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강두리 사망에 ‘발칙하게 고고’ 주목...누리꾼 '꽃 피울 나이에'
故 강두리 사망 원인, 교통사고가 아닌 자살 추정...누리꾼들 충격
故 강두리씨의 사인이 교통사고가 아니라 자살인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 삼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4시쯤 인천시 부평동에 있는 자택에서 강두리가 숨진 채 발견됐고, 현장에 불에 탄 번개탄이 발견됐다.
또한, 강두리씨는 사망 직전 `요즘 힘들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친구에게 보냈고, 해당 친구의 신고로 자택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외부에서 침입한 흔적이 없고 시신에 외상이 없는 점으로 미뤄 강두리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장에는 불에 탄 번개탄 외에 유서 등 발견된 것은 아직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강두리씨는 사망 3일 전인 지난 11일, 아프리카 TV 페이지에 `다음 주 안으로 오겠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요즘 사적으로 안 좋은 일들이 너무 많아서 힘들었어요. 드라마 끝나고 방송할 땐 점차 나아지던 중이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그래도 마음 다 잡고 다시 여러분께 돌아갈 준비, 생각하고 있었어요. 그러니, 다시 한 번 일어서려고요. 다음 주에 봐요, 여러분!"이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강두리씨의 사망 원인이 교통사고로 알려졌다가 자살 추정으로 번복돼, 누리꾼들에게 더욱 큰 충격을 안겼다.
강두리씨의 사망 비보에 그의 유작인 KBS 드라마 ‘발칙하게 고고’와 아프리카 TV BJ 활동 영상 역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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