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화폐위조범 검거 개인 및 단체에 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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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1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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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한국은행은 16일 화폐위조범 검거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에 대해 포상했다.

화폐위조범 검거 유공자는 서울 송파경찰서 등 경찰서 10곳과 신고시민 9명이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위폐를 받은 지역의 인근 CCTV를 분석해 용의자 차량번호의 일부를 확인하고 전국 100여대의 용의대상 차량을 수사해 위조범을 검거했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신고지로부터 위조범 이동경로상의 블랙박스 150여개를 분석해 인근 아파트 10개동 450세대를 모두 열람해 용의자를 잡았다. 

이밖에 부산 사상경찰서, 인천 삼산경찰서, 대전 중부경찰서, 경기 남양주경찰서, 강원 춘천경찰서, 청주 상당경찰서, 경북 영주경찰서, 창원 서부경찰서 등도 화폐위조범 검거에 공을 세웠다. 

신고시민들은 택시 운전이나 소매점 근무 중 위조지폐 또는 위폐사용 용의자를 발견, 신속하게 경찰서에 신고해 화폐위조범 검거에 도움을 줬다.

한은은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화폐위조범을 검거한 경찰서와 위조범 검거에 크게 기여한 개인에 대해 정기포상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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