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산업은행은 'KDB북한개발' 통권 5호 책자를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KDB북한개발은 2013년 초판 발간 이후 북한개발을 위한 다양한 이론적 검토 및 실현가능한 사업 제안, 북한이탈주민 인터뷰를 통한 생생한 북한 산업 리뷰 등을 수록해 통일준비를 위한 북한개발 길라잡이의 역할을 해오고 있다는 평가다.
이번 KDB북한개발 통권5호에서는 북한경제에 아킬레스건이 되고 있는 금융·전력 산업에서의 현실적인 남북한 협력사업 제안 및 북한개발을 위한 정치·경제 환경 분석과 관련된 연구논문 4편이 게재됐다.
또한 북한산업리뷰에서는 북한 최대 무역항이 위치한 남포 출신 북한이탈주민이 직접 경험한 장마당과 변경무역 등 사경제 활동 현황을 구체적으로 다뤄 급변하는 북한경제의 단면을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다.
한편 홍기택 산은 회장은 2015년도 5대 중점 추진과제의 하나로 ‘통일시대 준비’를 설정하고 올해 초 통합산은 출범에 맞춰 미래통일사업본부를 신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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