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계양구 마사지 업소에서 발생한 화재는 불과 27분 만에 진화되었으나 마사지 업소가 퇴폐업소로 변질되면서 좁은 칸막이나 밀실 등이 설치되어있어 피해자들이 미처 빠져나오지 못해 피해를 키운 것으로 확인되었다.

간담회 장면[1]
합동 전담팀은 지난 14일 간담회를 갖고 인천청 수사1과와 인천시청 건축계획과, 인천소방본부 예방안전과가 총괄 업무를 맡고, 각 경찰서 지능팀에 구·군청 건축과, 각 소방서를 포함한 전담팀을 구성하여, 마사지 업소가 위치한 건축물 내 무단 증·개축 등 용도변경, 난연·불연재 사용여부, 화재감지기·유도등 등 소방안전시설 적정설치, 비상구 폐쇄를 포함한 안전시설 전반에 대한 관리 등을 중점점검 할 계획으로 만일 현장에서 안전시설 위반이나 성매매 등 위법사실이 발견될 경우 엄정 조치를 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우후죽순처럼 생겨나는 마사지 업소에 대하여 유흥주점·노래연습장 등과 같은 다중이용 업소의 안전시설기준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될 경우 제도 보안 또한 적극 요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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