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중국광대은행 서울지점 신설 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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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16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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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금융위원회]


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금융위원회는 16일 제23차 정례회의를 개최해 중국광대은행(中國光大銀行)의 서울지점 신설을 인가했다.

중국광대은행은 2014년말 총자산 미화 4473억 달러로 중국내 12위 은행(세계 57위, The Banker誌 2015년 7월), 1992년 설립 후 중국내 3개 자회사 및 951개 지점과 해외 홍콩지점을 두고 있다.

지점명은 '중국광대은행주식유한회사 서울지점'으로, 이번 인가는 2011년 11월 중국농업은행 서울지점 신설 인가 이후 4년만에 이뤄진 중국계 은행에 대한 신규인가다.

이번 인가로 국내에 진입한 중국계 은행은 5개에서 6개로, 국내진입 외국은행은 41개에서 42개로 각각 늘어났다.

올해 중 스테이트뱅크오브인디아(SBI), 인도네시아느가라은행(BNI), 중국광대은행 등 총 3개 외국은행이 국내에 신규 진입해 2008년 이후 진입이 가장 활발했다. 2015년 4분기 중 인가된 3개 은행은 2016년 상반기 중 영업을 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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