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중소기업 지원 우수기관 선정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BNK금융그룹 부산은행은 15일 오후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2015 민생침해 5대 금융 악 척결 및 서민금융 지원 유공자 시상식'에서 '관계형 금융' 지원 확대에 이바지한 점을 인정받아 '중소기업 지원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시상식은 5대 금융 악 근절, 서민금융 지원, 중소기업 지원, 사회적 기업 지원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시행됐고, 부산은행은 중소기업 지원 부문의 관계형 금융 지원 우수은행에 선정됐다.

관계형 금융이란 금융회사가 기업 재무비율이나 신용등급 등 정량적 수치에만 의존하지 않고 기업과의 지속적인 거래, 관찰, 현장방문 등을 통해 얻은 비계량적 정보를 바탕으로 대출과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것을 말한다. 부산은행은 지난해 11월부터 이 제도를 도입해 올해 11월까지 500여 개 중소기업에 3500억원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