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봇융합연구원 의료서비스로봇연구지원센터 연구성과 발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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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16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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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미 지역 의료로봇 기업 5개 社 상용화 제품개발 추진

  • 지역 IT·전자산업 연계 의료로봇 거점지역으로 도약하는 토대 마련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 한국로봇융합연구원 의료서비스로봇연구지원센터(이하 의료로봇센터)는 지난 15일 120여 명의 의료로봇 관련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석해 구미시 호텔 금오산에서 ‘연구성과 발표 포럼’을 가졌다.

이번 연구성과 발표포럼은 2015년 한해 ‘신시장 창출을 위한 사업화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제품 개발 및 시제품 제작지원에 참여한 코아원, ㈜대영오앤이, ㈜맨엔텔, ㈜두원테크와 공동연구 개발 수행중인 (주)영진하이텍, 지역 의료로봇 유망기업 성산ENG의 연구성과물을 발표했다.

이어 의료·로봇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개발 제품과 아이디어에 대한 의견을 듣고 기업 관계자들과 제품의 기술이전 및 사업화를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

특히 ‘간호 효율 향상을 위한 의약품 주입량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한 ㈜대영오앤이는 금년도 의료기기 품목허가 및 인증을 완료했고 2016년 제품 판매 예정이며, ㈜맨엔텔은 ‘하지 보행 재활 로봇’을 개발했고 품목허가 및 의료기기인증을 추진 중에 있다.

박철휴 한국로봇융합연구원장은 “의료로봇센터는 지난 3여 년간 미래 의료로봇 수요에 대응하고 경북 지역의 산업기반을 활용한 로봇 기술 연구 및 제품화 실행에 구심체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며 로봇을 활용한 연구개발 범위를 지역기업의 보유기술과 융합해 의료에서 의료, 작업지원, 제조, 문화 등으로 확대해 지역 로봇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의료서비스로봇연구지원센터는 의료로봇개발 및 지원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경상북도와 구미시가 2012년 5월에 개소했으며, 구미 지역의 전략 산업인 IT, 전자, 전자의료부품산업과 신성장동력산업인 로봇산업과의 융합을 통해 고부가가치형 의료로봇산업 육성에 기여하고 있다.

김홍태 구미시 투자통상과장은 “의료산업과 로봇산업은 경상북도의 주력산업으로 국민 건강과 복지에 중심이 되는 산업이다 면서 한국로봇융합연구원 구미 의료서비스로봇연구지원센터를 통해 기업의 니즈와 애로사항을 반영한 연구개발 및 기업지원 사업을 펼쳐 구미지역이 의료로봇산업의 메카로 도약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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