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지원硏, 2년 연속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과학대중화에 힘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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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16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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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광화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원장이 15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제4회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 시상식'에서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을 받고 있다. [사진=기초지원연 제공]

 
아주경제 최서윤 기자 =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이하 '기초지원연')은 15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제4회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 시상식'에서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청소년 중심의 ‘주니어닥터’, ‘엑스사이언스’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한 과학대중화 공로를 인정받았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 수상이다.

기초지원연이 2008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과학대중화 프로그램 ‘주니어닥터’는 정부출연연구원 등이 보유한 대덕특구의 우수한 연구 인프라를 활용해 전국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과학기술 실험·탐구·체험활동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34개 기관이 참여하고 약 1만명의 청소년들에게 첨단 과학기술을 직접 체험하면서 쉽게 과학문화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고 지초지원연은 설명했다.

2004년부터 기초지원연이 단독으로 운영해온 엑스사이언스는 대덕본원 및 10개 지역센터를 중심으로 전국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직접 실험하고 탐구하면서 첨단과학을 체험하도록 하고 있다.

올해는 ‘미리보는 실험실’, ‘사회배려계층 체험교실’, ‘R&E 프로그램’, ‘청소년 진로체험’ 등 네 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고등학생부터 도서벽지의 초등학생에게까지 쉬우면서 과학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과학기술 연구현장 체험기회 및 실험실습의 기회를 제공했다.

기초지원연 관계자는 "주니어닥터 프로그램 등을 명품화해 명실공히 출연연의 과학대중화 선도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소외 계층에 대한 배려 프로그램도 계속 확대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은 한 해 동안 체험활동 프로그램 제공 등 교육기부에 기여한 기업·공공기관·단체·대학·개인 등을 포상해 교육기부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고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2012년부터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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