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해당 기사와는 무관함]
서울 은평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정오께 북한산 둘레길 인근인 은평구 진관동 봉은사 뒤쪽 야산에 36㎏짜리 멧돼지가 나타나 순찰 중이던 서울시 야생동물 포획단이 엽총으로 사살했다.
포획단은 최근 봉은사 뒷산 주변에 멧돼지가 출몰한다는 신고가 들어오자 이 일대를 집중적으로 순찰하다 멧돼지를 발견했다.
이어 오후 3시께는 진관동 백화사 인근 주택가 뒷산에 멧돼지가 나타났다는 신고가 들어와 경찰과 포획단이 출동해 210㎏짜리 멧돼지를 사살했다.
경찰 관계자는 "멧돼지는 겨울이 짝짓기철이면서 번식기여서 더욱 예민해진다"라며 "관할 자치단체와 소방당국, 국립공원관리공단 등과 안전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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