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천군 국내 합성수지 대표기업 ㈜일광폴리머 입주계약 체결식 장면[사진제공=서천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국내 대표적인 합성수지 제조업체인 (주)일광폴리머(대표 이은경)가 종천2산업단지에 입주하기 위해 16일 서천군과 입주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11월 서천군·충남도와 투자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이번에 입주계약을 체결한 (주)일광폴리머는 2018년까지 총 101억 원을 투입, 33,885㎡의 부지에 공장 및 사무실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주)일광폴리머는 1990년 설립된 이래 합성수지 업계에서 끊임없는 변신과 혁신을 시도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우량기업으로 서천 종천2산업단지로 이전화면서 유통업 중심의 기존 성장방식에서 과감히 벗어나 난연성과 대전방지, 항균 등 한 단계 높은 성능의 기능성 폴리머 제조를 통해 국내시장과 해외 시장을 동시에 공략하는 등 경쟁력을 확보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일광폴리머 이은경 대표는 “서천군의 적극적인 협조와 도움으로 종천2산업단지 내 부지에 공장신설을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 글로벌화와 미래성장에 대비해 생산시설과 물류설비 등을 확충하여 시장선도를 통해 서천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주)일광폴리머가 우리 군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세계를 무대로 기업 활동을 펼쳐 지역과 국가발전을 견인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종천면 석촌리에 위치한 종천2산업단지는 조성면적이 197,478㎡, 산업시설용지는 119천㎡로 현재 수도권기업을 중심으로 종천2산업단지 잔여부지 입주문의가 계속되고 있어 조만간 분양이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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