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고급 스키관광 상품으로 대규모 외국인 관광객 유치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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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17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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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Ski Korea Festival 프로그램 중 스키대회 이벤트에 참여한 외국인 관광객 모습[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가 강원도와 공동으로 12월 중순부터 내년 3월초까지 총 17차에 걸쳐 평리조트, 하이원리조트, 대명비발디파크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외국인 관광객 대상 고급 스키 전문 관광 상품인 ‘Ski Korea Festival’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시즌에는 중국, 홍콩, 러시아, 동남아 등에서 관광객 5,000여명이 참가한다.

‘Ski Korea Festival’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외국인 관광객 대상 스키 전문 고급 상품이다.

관광공사는 기존 용평리조트(Fun Ski Festival), 하이원리조트(GOGO Ski Festival)에 이어, 이번 시즌부터 대명비발디파크(Viva Ski & K-Food Festival)에서도 새롭게 열고 평창 동계올림픽 붐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Ski Korea Festival'은 3박 4일 일정으로 스키강습 뿐만 아니라 대회 및 시상식, 공연 관람, 문화/음식 체험, 각종 이벤트 등으로 구성돼 외국인 관광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고급 관광상품이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중국 관광객만을 위한 행사(1월말, 용평/하이원)를 별도로 마련했으며 오는 12월 말에는 중화권 여행사 관계자 60여명을 초청, 대명비발디파크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에 참여(12.21~22)하게 하는 등 본격적인 중국시장 개척의 원년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한편, 한국관광공사는 동남아 스키관광 시장 활성화를 위해 이달 18일 자카르타, 21일 쿠알라룸푸르에서 하이원리조트, 대명리조트, 용평리조트와 공동으로 현지 여행사 비즈니스 상담회, 언론 설명회, 공사 동남아 해외지사장-스키장 관계자 회의 등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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