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광표 기자 = 필리핀 클락 경제특구지역에 세계적인 체인 호텔인 '힐튼'의 5성급 호텔이 생긴다. 세계적인 호텔 브랜드 '힐튼월드와이드'는 필리핀 클락 경제특구지역에 위치한 클락 썬밸리리조트(이신근 회장)와 268실 규모의 호텔 운영을 위한 위탁운영계약을 체결하고 '힐튼클락썬밸리리조트'를 연다고 밝혔다.
오는 2017년에 개관 예정인 '힐튼클락썬밸리리조트'는 필리핀 최대규모의 개발사업인 종합 리조트 조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썬밸리리조트가 추진 중에 있다.
앤드류클라프(Andrew Clough) 힐튼월드와이드 중동&아시아태평양지역 개발부문 선임부사장은 “우리는 힐튼클락썬밸리리조트가 세계적인 최고의 리조트가 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라며 "힐튼클락썬밸리리조트가 주요 관문도시, 경제 중심지, 급 성장하는 지역거점 도시 클락에 위치하게 되어 전세계 힐튼 호텔의 확장에 있어서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전했다.
또 힐튼 클락 썬밸리리조트 이승욱 이사는 "우리는 힐튼월드와이드의 명성과 탁월한 호텔경영 전문성 등 때문에 힐튼과 사업을 하기로 했습니다. 힐튼의 브랜드 파워를 감안해보면 클락을 찾는 여행객들에게 선택 받는 호텔이 될 것으로 자신합니다.”라고 밝혔다.
304헥타르의 필리핀의 대자연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클락 썬밸리리조트는 피나투보 산의 낭떠러지와 사코비아강으로 둘러싸여 있고, 370m 고지대에 위치한 덕분에 관광객을 위한 천혜의 조건이 갖추어져 있다. 한국에서는 아시아나 항공과 진 에어 직항노선이 매일 있고, 클락국제공항과리조트의 거리는 5㎞로 자동차를 이용하면 쉽게 도착할 수 있다.
한편, 클락썬밸리리조트는 현재 2014년 9월 그랜드오픈한 36홀의 클락썬밸리 컨트리클럽의 개발을 완료하여 운영 중에 있다. 268실 규모의 힐튼클락썬밸리리조트와 운영중인 36홀 골프장, 워터파크, 국제학교, 주거용 빌라, 승마장, 고급 스파, 키즈 클럽, 스포츠 시설 등 국제적인 대규모 종합 리조트 개발 계획의 일환으로 개발되고, 리조트를 방문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필리핀 대자연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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