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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우즈베키스탄과 교류활성화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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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17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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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17. 유정복 시장, 보티르존 아사도프 주한 우즈베키스탄대사 접견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은 17일 인천시청을 방문한 보티르존 아사도프 (Botirjon ASADOV) 주한 우즈베키스탄대사를 만나 인천시와 우즈베키스탄과의 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현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로서는 이번 방문이 첫 번째 인천시장 예방이 된다.

보티르존 아사도프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는 지난 9월 1일 인천시의 우즈베키스탄 제24주년 독립기념일 축전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2013년 7월 유정복 시장이 행정안전부장관 재임 시절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해 대통령을 예방하는 등 한국의 우즈베키스탄에 대한 전자정부 소개를 비롯한 IT분야의 양국 간 협력관계 구축에 대해서도 감사를 표했다.

인천시와 우즈베키스탄은 그동안 실질적인 교류협력을 추진해 왔다.

민·관 협력사업인 ‘아시아권 의료지원사업’을 통해 타슈켄트시와 나보이주 의료봉사활동을 펼치고, 현지 무료 수술 및 인천초청 무료 수술을 하는 등 우즈베키스탄에 한국의 선진의료 인프라와 의료기술을 전수해 왔다.

또한, ‘아시아권 공무원 인천인 양성연수’사업의 일환으로 우즈베키스탄 공무원을 인천으로 두 차례 초청해 연수를 실시하기도 했다.

이날 유정복 시장은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2013년부터 2020년까지 한국형 전자정부 구현을 목표로 한국을 파트너로 삼아 적극 추진한 결과 현재 많은 발전을 이뤘다.”며 높이 평가하고, “우즈베키스탄은 중앙아시아 국가 중 한국의 최대 교역국으로 향후 인천시 기업과의 더욱 활발한 교류가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보티르존 아사도프 대사는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은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서 양국 간 실질적인 협력관계를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인천시와 우즈베키스탄의 좀 더 나은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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